사회복지단체 신아원의 “신아해피베이커리"

송파구 거여동(양산로 8길)에 위치한 신아 해피베이커리에서는 장애우가 만든 커피와 빵을 맛볼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하는 소중한 장애우가 일하는 베이커리이다.

사단 복지 법인 신아원 산하 신아보호작업장은 2000년 10월 개소 이래 지적장애인의 제과 제빵 교육,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의 기회 또한 제공한다. 총 48가지의 빵과 음료를 만드는 신아베이커리는 직업재활훈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아보호작업장의 황성경원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사회적응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이라느 훈련을 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또 장애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여 노동의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

신아해피베이커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음료와 빵을 판매를 할 뿐만 아니라 지역단체,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의 단체주문을 받고 있다.

신아원(新我院)은 함께 살며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번 장애인 분들이 만든 빵과 쿠키 한번 사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는 것도 좋겠다.  빵의 가격도 시중 다른 베이커리보다 저렴하고 맛도 훌륭하다.

HYP 황현준 기자 스티븐슨학교 (mwhang25@stevensonsc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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