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현재 아파하고 있다. 특히 넘쳐나는 쓰레기들은 소각하고 매립하며 환경오염이 일어나거나 바다로 그냥 버려져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기도 한다. 실제로 태평양에는 거대한 해양쓰레기 섬이 만들어졌다. 이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린 뭘 할 수 있을까. 여기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업사이클링이다.  

 업사이클링은 영단어인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이 합쳐져 생겨진 말이다. 업사이클링의 사전적 정의로는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업사이클링은 쓰레기의 소각/매립양을 줄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의 업사이클링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페트병 또는 유리병으로 장식물 만들기, 자투리 가죽으로 지갑만들기,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섬유만들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상점 등을 통하여 우리 주변에서 업사이클링을 찾아볼 수 있다.​

 환경문제는 남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 업사이클링 같은 일상 속 작은 한걸음으로 이 과제를 열심히 해결해나가면 좋겠다.

​유수현기자, 신송중학교 yusuhyun20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