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비극 부른 ‘루나코인’ 대체 뭐길래… > 스포츠&라이프

본문 바로가기
HYP기자단유스플래닛 청소년 비교과 활동 연구그룹

스포츠&라이프

  • HOME
  • HYP기자단
  • 스포츠&라이프

일가족 비극 부른 ‘루나코인’ 대체 뭐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해린기자 작성일22-07-01 14:10 댓글0건

본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테라 생태계 위한 체인 재구성 필요" By TokenPost

 

지난해 이슈의 중심이었던 가상화폐 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에서 부모의 '루나 코인' 검색 기록을 통해 투자에 관심 없던 일반인까지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화되는 실정이다.

 

테라, 루나 코인은 권도형 대표와 신현성 대표가 공동 설립한 테라폼랩스에서 발행한 암호화폐이다. 테라는 달러와 연동되어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1UST(달러에 연동된 테라)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되어있다. 이 가치를 유지시키기 위해 테라의 시세가 하락할 때마다 루나코인을 추가 발행해서 팔고, 판 돈으로 테라를 사들여 테라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이렇듯 테라폼랩스는 루나를 통해 테라의 가격을 방어하는 전략을 택했으나, 테라의 가치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루나의 가격 또한 동반하락하면서 테라의 가격 방어가 불가능해졌고, 가치의 대폭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 때 10위권 안에 들었던 코인의 몰락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였으며,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의 가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브라이 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인 모니시 파브라이는 최악의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빅 제로(아무런 가치도 남지 않음)라는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세계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의 앞날은 한동안 어두울 것으로 예측된다.

 

김해린 기자, haelin_kim@naver.com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