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 황현준 기자]6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 대한민국의 평가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4대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의 주장이자 대한민국 축구의 자존심 손홍민 선수는 90분간 팀의 전체를 아우르는 멋진경기력을 뽐내며 경기장을 꽉 메운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골은 손흥민의 매서운 축구 감각을 보여주었다. 손홍민이 김진수에게 롱패스로 연결한 후 황의조의 머리를 맞고 골로 연결됐다. 초반 이집트에게 밀리던 경기는 단번에 흐름을 바꿔 4:1 대승의 팡파레를 올리는데 큰 기여하는 멋진 골 이였다.

손흥민은 경기 전 몸풀기를 운동을 할 때도 화려한 기교와 스피드를 보여주며 경기를 기다리는 관중들을 위한 팬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도 구장을 떠나지 않고 구장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른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에 겸손하고 예의 바른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장에서 직접 손흥민 선수가 전력을 다해 뛰는 모습에서 팬이 되었다.”라고 경기를 관람하는 이서진 학생(계성초5)이 말했다.

경기장을 꽉 채운 많은 대한민국 붉은 악마들은 손흥민 선수의 매너와 실력에 반했다.

황현준기자,스티븐슨학교 (hyunjunwh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