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마트팜)

작년 9월에 강남은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도입해서 작물을 기르는 스마트 팜을 개설했다. 이곳은 매일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아이들이와서 구경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쿠아포닉스 농업은 자연농법의 한가지 방법으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이다. 

이 스마트 팜안에 수조에는 약200마리에 비단잉어가 서식하고 있다. 비단잉어는 생명력이 끈질기고 관라하기 쉬워 아쿠아포닉스 농법에 자주 쓰인다고 한다. (김동하 관계자)

아쿠아포닉스 농업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우선 비단잉어의 배변을 수압을 통해 물과 분리해야한다. 그뒤로 관을 통과하면서 불순물을 걸러내고 펌프를 이용해 질소를 주입하여 식물이 섭취할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 물질은 그뒤로 미생물로 가득찬 탱크로 이동하며 암모니아로 이루어진 물고기 배설을 질소 상태로 만든다고 한다. 이 질소 상태는 식물이 섭취할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이 단계들이 끝나면 다시 식물을 거쳐 순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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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환경 농업은 물을 90% 까지 절약하게 해주고 각종 식물과 물고기를 같이 수확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곳에서 상용화 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팜 관리 기계)

이렇게 자라난 먹거리는 푸드 뱅크에 기부가 된기도 한다. 또한 당일 필요한 만큼 신선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여 주변인들의 반응도 좋다고 한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어린 아이들이 수확을 직접 해보기 위해 체험을 하러 방문하기도 한다. 이 시설은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곳을 관리하는 에는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해 온 습도 등을 관리해주는 센서가 있어 관리도 쉽다. 센서는 핸드폰에 있는 앱 하나로 관리할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 (김동하 관계자)

 ​조현영 기자, iamerinch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