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갈 무렵 상쾌함을 선사한 대구 “레몬 뮤직 페스티벌 in 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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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연기자 작성일22-08-29 22:45 댓글0건본문
대구 달서구 장기동에 위치한 달서아트센터가 8월 27일, 28일 양일에 걸쳐 “레몬 뮤직 페스티벌 in 달서”를 개최하였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와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밴드 및 뮤지션 총 7팀이 출연하였다.
첫날인 27일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밴드인 모노플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이 1부 무대를 구성했다. 2부 무대는 9와 숫자들, 그리고 너드커넥션이 무대를 선보였다.
28일에는 대구의 밴드 허밍버드, 김뜻돌이 무대에 올랐으며, 죠지의 공연을 끝으로 짧지만 굵은 레몬 뮤직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코로나 이후로 소규모 공연업계 및 뮤지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인디 뮤지션 및 밴드로 구성된 공연이 열린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공연업계의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들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공연업계의 다양성을 지키는 데 일조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지연기자, 계명대학교, jiyeonlee98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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