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유명 스트리머 어스틴 리(Austin Li)는 갑자기 인터넷상에서 살아졌습니다. 천안문 6.4 항쟁 기념일에 방송하던 중, 탱크와 유사한 케이크를 보여주는 와중에 방송이 갑자기 끊겼습니다. 중국에서 탱크는 천안문 사건의 상징으로, 검열을 통해 사건 이후의 중국 본토의 사람들은 사건에 대한 지식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스틴 리의 방송이 갑자기 끊겼다는 것을 통해 중국의 검열이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미 키워드 필터링 정도를 넘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라이브 방송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며, 작년보다 196% 커지면서 전망이 희망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열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2분기 경제는 예년보다 0.4%만 성장했으며 2020 이후 최악의 성적을 보입니다. 당국은 이러한 우려에 대응하여 테크 분야의 단속을 느슨히 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독점과 관련하여 단속했다는 뉴스가 뜨자 증시에 많이 팔려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송인이 아무런 정치적 의도 없는 말도 단속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당국의 감시가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edition.cnn.com/2022/07/21/tech/china-vanishing-live-streamers-crackdown-mic-intl-hnk/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