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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 도입,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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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진기자 작성일22-07-29 15: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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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시내 저상버스 100%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상버스란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차체를 낮춘 버스이다. 올해 상반기 시내 저상버스 4,621대가 운행중이며 이에 따라 저상버스 도입률은 69.3%로 상승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시내 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는 기존버스를 대폐차하는 경우 반드시 저상버스가 도입되기 때문에, 저상버스의 전면 도입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저상버스는 대표적인 일상 속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사례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의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유니버설디자인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유니버설디자인 7원칙’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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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
https://www.nld.go.kr/ableFront/new_standard_guide/universal_design.jsp)

 

저상버스는 출입문 바닥을 낮춘 것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우선, 다양한 높이와 형태의 손잡이를 설치해 누구나 손잡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차벨 설치 개수를 늘려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게 하차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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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인 저상버스 모습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교통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금옥중학교 (hajinluc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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