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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위협속 동맹 위용 과시...육해공 ‘릴레이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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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P 작성일22-07-27 12: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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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위기 고조되는 한반도

육해공군에 해병대까지 전군참가 KMEP
미공군 F-35A 4년7개월만에 국내 전개
한미 UDT/SEAL·특수부대 선박검문 훈련
美 “운용증진·전력강화 훈련” 이례적 공개
국방부, 윤대통령에 ‘연합훈련 정상화’보고

北외무성 “제2 6·25확전 예측못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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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한미 양국 정부의 평가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육상과 지상, 해상에서 이루어진 한미 연합군사훈련 모습이 잇따라 공개됐다. ①지난 11~14일 처음으로 F-35A 연합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한미 공군. ②지난 15~18일 한미연합사단 순환배치여단(미 1기갑여단)과 KCTC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육군. ③이달 초 환태평양훈련(RIMPAC) 계기로 실시된 한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미 특수부대의 선박 검문·검색(VBSS) 훈련. ④지난 19~22일 포항 해병 1사단에서 유사시 전방으로 물자를 보급하는 상황을 가정한 한미 해병대의 연합훈련(KMEP). [공군·육군 제공·연합]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에 따른 한반도 안보 위기 고조 속 연이어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미연합훈련이 육·해·공군 전군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은 제2의 6·25전쟁을 운운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27일 해병대에 따르면 한미 해병대는 지난 19~22일 포항 해병대 제1사단에서 유사시 항공전력을 활용해 전방으로 물자를 보급하는 상황을 가정한 연합훈련(KMEP)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 병력 30여명과 마린온 헬기, 그리고 미 해병대에서는 36비행전대 예하 361중헬기비행대대 장병 90여명과 C-130 슈퍼허큘리스 수송기, CH-47 치누크 헬기, CH -53E 슈퍼스탤리언 헬기 등이 참가했다. 미측은 “상호운용성 증진과 한미 해병대 연합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KMEP 훈련은 연간 15~25회 대대급 이하로 진행되는 통상적인 훈련이긴 하지만 미 측이 이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미는 지난 15~18일에는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과 28사단 독수리여단 4300여명, 그리고 한미연합사단 순환배치여단인 미 1기갑여단 예하 2개 보병중대 300여명이 참가한 과학화전투훈련(KCTC)을 실시했다. 전투단을 구성해 서로 교전하는 쌍방훈련으로, 처음으로 미군 전력을 한국군 각 여단 전투단에 편성해 작전 통제했다.

한미는 지난 11~14일 국내 임무공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미 공군의 F-35A가 참여한 연합비행훈련을 시행하기도 했다. 미 공군의 F-35A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으로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만이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이달 초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연합해상훈련 환태평양훈련(RIMPAC) 계기에 한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미 특수부대가 실시한 선박 검문·검색(VBSS) 훈련을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미가 육해공에서 잇달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이전과 달리 이를 적극 공개하는 것은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대북 경고메시지로 풀이된다.

한미는 향후 연합훈련·연습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보고를 통해 전구급 연합연습·훈련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주변에서 연합연습·훈련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는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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